출처는 WIK을 기억하십니까이다. 나도 WIK 초창기 가입자라 할 수 있다. 원래 학교 동아리 서버에 설치했다가 내 서버로 옮겨온 케이스인지라, 예전 로그 이미지는 다 사라지고 없다. 게다가 10월 초에, 혹은 9월달에 올렸던 로그들은 나 스스로가 지운 것이 꽤 많다.
클릭~!
그 당시의 로그가 보고 싶다면? 위 Page & Links에서 한국어로그를 들어가면 나온다.
내가 블로그를 시작했던 것은 순전히 TLOT때문이었다고 볼 수 있다. ㅎㅎ 개인적인 친분으로 블로그라는 것을 알게 되고, 그 때문에 blogger.com에 가입해서 쓰게 되었던 것이다. 게다가 해외로 출국하기 직전이었던 당시의 나로서는 뭔가 웹 일기장이 절실했다. 그래서 만들었다.
그런데 원래 이 포스트를 쓰게 한 원본?이 있다. 블로그 10주년이라는 포스트다. 픽스님도 써 주신 듯 한데, 기분이 나쁘다기보다는 좀 괴상한 느낌이 든다. 유학생? 대학생? 고학력자? 외국에서 접한 사람? 우리가 그런 사람이었나? -_-a 난 당시 봉사하러 해외에 나가 로그를 작성한 것 뿐이었다.
이 분(누군지 모른다)이 작성한 ‘논문’의 일부가 그곳에 올라와 있던데, 블로그를 갖고 과연 ‘연구’를 할 수 있을지 의문이 든다. WIK은 커뮤니티(논문에서 말하는 공동체)가 아니었다. 나야 아프리카에 있다 보니 모임에 나가지도 못했지만서도 ㅎㅎ 그것이 공동체였을까? 원래 아는 사람들이 친구로서 만나 노는 것도 통신 공동체라 부를 수 있다면 그럴 만 하겠지만 WIK은 절대 아니라고 말할 수 있다. 나도 아는 분들이다.
블로그는 그 자체가 연구 대상이 아니다. 블로그는 또 다른 « 글 », 혹은 자기 표현의 형태이기 때문이다. 논문 저자(석사 논문…)가 의도하는 주제가 정확히 무엇인지는 모르겠지만, 블로그를 갖고 커뮤니티를 분석한다고 한다면 뭐 쓸 수도 있을 것이다. 온라인상에서 이뤄지는 모든 동호회는 비슷비슷한 꼴을 유지하고 있으니, 누군가 그것을 « 글로만 » 정리하는 것도 의미는 있으리라.
이번 기회를 빌어 한말씀 드리자면, 저는 오호~ 시즌1에 안보이는 그림이 너무너무 궁금합니다.
집합기호가 마치 입술모양을 띄는 것 같아 친근하기도 하구요. ^_^
그리고 저는 WIK에 모였던 많은 사이트들보다 알비레오 파워북이 국내에선 최초의 블로그가 아닐까 생각하는데요.
실제로 거기에 사용된 newspro란 스크립트가 지금은 사장되었지만 과거 블로그툴 중의 하나로 인식되던 시절이 있었구요.
전문화된 내용이 주를 이루긴 하지만 뭐 나름대로 블로그 형식을 갖추지 않았었나요? ㅡ.ㅡ;
저것은 백만년전 이야기.
그리 오래되지 않았다고 생각해왔는데 세상이 참 빨리 변했어요. :$
하기사 개인용 웹으로 친다면 알비레오님 웹사이트가 거의 최초급일 겁니다. ㅎㅎ 그래도 « 웹로그 »라는 타이틀을 스스로 인식하고 뛰어든 최초의 집단(?)이 WIK이 아닐까 싶네요.
그게 2001년… 정말 세월도 많이 흘렀네요. ㅎㅎ
1. 지금 생각해보면 알비레오님 사이트가 블로그의 효시일지도 모르겠군요.
2. 배너를 보니 까소봉님의 블로그도 그 시절에 몇 번 드나들었던…;;;
전혀 낯설지가 않군요. ^^;
ㅇㅎㅎ 도대체 어느 어느 분들이 저 당시부터 이곳을 왔는지 궁금하군요. :D
제가 블로그를 시작한 첫번째 계기도 wik 가 아니었나 싶네요. 차곡차곡 리빌딩되는 그레이매터와 무버블타입을 떠올리니 새삼 격세지감이네요…
늑호님 트랙백 타고 오랜만에 뵙네요. ^^;
오랜만입니다! 근데 웬만한 영화 검색해보면 lunamoth님 웹이 바로 뜨는 것 있죠~!? ㅎㅎ
그레이매터는 요새도 MySQL 없어도 되는지 모르겠네요. ㅋ 암튼 전 현재 워드프레스 팬!
20대초반이었던 제가 중후반이 되었다는거 -ㅅ-
나이를 말씀하시니 저도;;;;;;
-ㅅ-